던파듀얼 DNF DUEL 어떤 게임인가?

 

1. 던파 듀얼 소개

 

*던파 듀얼 공식 홍보 이미지

던파 듀얼은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하여 넥슨의 네오플과 길티기어,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블레이 블루 시리즈의

 

제작사 "아크 시스템 웍스"와 동물 철권 시리즈, 마블 vs 캡콤 3 제작사 "에이팅"이 개발에 참여하여 만들어진 합작품으로

 

대전 격투 게임이며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4 와 5 그리고 스팀입니다. 던파rpg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 모드가

 

*던파 듀얼 캐릭터 16종 각 캐릭터별로 스토리모드가 존재한다.

 

있는데 스토리모드를 스킵하지 않고 컷 신을 감상하면서 느긋하게 플레이하신다면 총 플레이타임은 9~10시간 정도로

 

예상 됩니다.외에도 연습모드, 서바이벌 모드, 아케이드 모드가 있고 옛날 아트웍을 감상할 수 있는 컬렉션도 존재합니다.

 

*인게임 멀티플레이 대전용 룸

 

2. 격겜 초보들의 진입장벽

 

또한 지인들과 대전하며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시스템도 있고 제일 중요한 랭크 시스템이 있는데 나와 비슷한 실력의

 

랜덤 한 유저와 매칭 하여 대전하는 시스템입니다. 다른 격투 게임과 비교했을 때 커맨드 자체는 굉장히 단순한 편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게임의 경우 필살기 커맨드가 따로 있거나 조작법이 복잡할 수 있는데 던파 듀얼은 필살기 커맨드의 경우

 

*스트라이커의 커맨드표

 

버튼 하나로 즉시 발동이 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격투게임 초보자들의 진입 장벽이 굉장히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성기라고도 부르는 이 필살기 커맨드의 경우 적중 시 캐릭터마다 고유의 연출 씬이 있고 굉장히 화려합니다. 그러나 제가

 

개인적으로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은 커맨드를 단순하게 만들어 진입 장벽을 낮추는 건 좋지만 어려운 커맨드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초보와 고수를 쉽게 구분 지을 수 있고 나 역시 연습해서 결국 어려운 커맨드를 자유자재로 사용

 

할 수 있게 됐을때 즉 고수가 되었을 때의 만족감이라던가 하는 부분이 없다는 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외에도

 

3. 던파 듀얼의 스팀 가격과 평가

 

*DNF DUEL의 가격 59,800원 / 2310명의 평가 "복합적" (좋은 평가라고 볼 수 없다)

 

현재 스팀에서의 가격이 약 5만9천800원으로 6만원인데 이 정도 가격대의 다른 게임을 둘러보면 던파 듀얼이 정상적인

 

가격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외 많은 던전 앤 파이터의 마니아분들 이시라면 이해하고 넘어갈

 

수준의 가격일지도 모르지만 다른 격투 게임인 철권 7의 경우 dlc나 특전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4만 원대의 상품만

 

보더라도 던파 듀얼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또한 넥슨이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 형성돼 있는 이미지가

 

저를 비롯한 게이머들이 게임사에 바라는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자세보단 기업으로서 이익을 위한

 

자세를 유지하는 이미지도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부분입니다. 게임사들 역시 결국 기업이고 돈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지만

 

4. 결론

 

이익실현이 안 될 경우 추가 패치가 될까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이고 이 부분은 이미 넥슨의 수많은

 

클래식 rpg 게임들이 버려졌다는 표현 외에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몇 년째 업데이트 없이 처참하게 방치되고 있는 것을 보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개개인의 취향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게임 자체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현시점으로

 

인게임에서의 문제들을 보면 키보드 설정에서 1p와 2p의 키가 겹칠 경우 1p의 키가 반응을 전혀 안 하는데 인터페이스에

 

표시되는 게 없으니 이 부분 또한 유저 편의를 위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고 현재 계속해서 랭크 매칭 중 튕기는 현상으로

 

인해 여러 유저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추가 패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각자의 선택은 물론 자유이지만

 

좀 더 게임의 추이를 지켜보시고 구매를 결정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